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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을 알아볼 때 가장 헷갈리는 지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정말 1년 6개월까지 쓸 수 있는지. 둘째, 급여가 18개월 내내 비슷하게 나오는지입니다.
현재 제도 기준으로 보면 육아휴직은 기본 12개월이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18개월(1년 6개월)까지 연장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급여는 기간 전체가 동일한 구조가 아니라 구간별 지급률과 월 상한이 달라지기 때문에, 우리 집 상황에 맞춘 계획이 필요합니다.
제도는 연도별로 일부 조정될 수 있으니 실제 신청 전에는 반드시 최신 공지로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육아휴직 기간
기본 육아휴직 기간은 자녀 1명 기준으로 12개월입니다. 여기에 추가 6개월을 더해 18개월까지 쓸 수 있는 경우가 생기는데, 핵심은 자동 연장이 아니라 요건 충족 시 연장 구조라는 점입니다.
현재 안내 기준에서 대표적인 연장 대상은 부모가 같은 자녀를 대상으로 각각 육아휴직을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한 경우, 한부모 가정, 중증 장애아동의 부모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우리 집이 18개월 대상인지 먼저 판정하고, 가능하다면 12개월과 18개월 중 어떤 계획이 현실적인지부터 정리하는 편이 혼선을 줄입니다.
신청 주체
육아휴직은 엄마만 쓰는 제도가 아니라 부모 각각의 권리입니다. 맞벌이 가정에서는 누가 먼저 사용하고, 누가 이어서 사용할지에 따라 첫 6개월 급여 상한 구간의 체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가”만 확인하기보다, 휴직 순서와 복직 타이밍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6+6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
자녀가 생후 18개월 이내일 때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활용하면, 첫 6개월 급여 상한이 더 높아지는 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주 하는 오해가 “반드시 동시에 써야 한다”는 생각인데, 안내 기준상 동시 사용이 아니더라도 순차 사용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다만 급여 산정은 부모가 각각 사용한 기간 중 공통으로 겹치는 개월을 기준으로 적용되는 방식이어서, 단순히 ‘둘 다 썼다’가 아니라 ‘언제부터 언제까지 썼는지’가 중요합니다.
급여 구조
육아휴직 급여는 통상임금과 지급률을 기준으로 계산하되, 월별로 상한이 정해져 있어 그중 낮은 금액이 적용됩니다. 즉 통상임금이 낮으면 내 임금 기준으로 산정되고, 통상임금이 높으면 상한에 걸려 실제 수령액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특히 7개월 이후에는 지급률과 상한이 함께 낮아지므로, 6개월까지와 7개월 이후를 분리해서 생활비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구간 | 지급 기준 | 월 상한 |
|---|---|---|
| 1~3개월 | 통상임금 100% | 250만원 |
| 4~6개월 | 통상임금 100% | 200만원 |
| 7개월 이후 | 통상임금 80% | 160만원 |
또 하나 체크할 점은 6+6 제도를 적용하더라도 첫 6개월 이후에는 일반 기준으로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18개월을 쓰면 18개월 내내 100%를 받는다”는 기대는 실제 구조와 다르기 때문에, 구간별로 수령액이 바뀌는 지점을 미리 알고 있어야 계획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6+6 적용 시 첫 6개월 상한
| 개월 | 1 | 2 | 3 | 4 | 5 | 6 |
|---|---|---|---|---|---|---|
| 상한(만원) | 250 | 250 | 300 | 350 | 400 | 450 |
이 상한은 부모 각각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맞벌이 가정에서는 “첫 6개월을 누가 가져가느냐”에 따라 체감 차이가 생기고, 순차 사용을 계획한다면 시작 시점을 더 신중하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전에 한 번에 정리하는 체크표
아래 표는 실제로 계획을 세울 때 필요한 질문만 모아 둔 정리표입니다. 급여 계산을 정확히 하려면 통상임금이 필요하지만, 그전에 이 항목들을 먼저 확정해 두면 결정이 훨씬 쉬워집니다.
| 확인 항목 | 내가 정할 것 | 메모 |
|---|---|---|
| 우리 집 최대 기간 | 12개월 / 18개월 | 연장 요건 해당 여부 확인 |
| 부모 사용 계획 | 엄마만 / 아빠만 / 둘 다 | 둘 다 쓰면 설계 폭이 커짐 |
| 6+6 적용 가능성 | 가능 / 불확실 / 불가 | 자녀 생후 18개월 이내 여부와 사용 시점 확인 |
| 급여 하락 구간 대비 | 7개월 이후 생활비 계획 | 상한 160만원 구간 체감 체크 |
| 휴직 순서 | 누가 먼저, 누가 이후 | 공통 사용 개월이 생기도록 조정 |
마무리
육아휴직은 제도를 아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 집 일정과 소득 흐름에 맞게 배치하는 순간부터 체감이 달라집니다.
오늘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실천은 하나입니다. 우리 집이 12개월인지 18개월인지 먼저 판단하고, 1~6개월과 7개월 이후 구간을 나눠 생활비 시뮬레이션을 간단히 적어보는 것입니다.
종이에 적어보면 막연한 불안이 확 줄어들고, 신청 과정에서 실수가 생길 가능성도 낮아집니다. 이번 주 안에 가족 기준 육아휴직 계획표를 한 번 작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